[1번지五감] 서울시 중·고교 원격수업 전환…학교 앞 '한산' 外
▶ 서울시 중·고교 원격수업 전환…학교 앞 '한산'
1번지五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적막감이 흐르는 교문 앞, 학생들이 한창 등교를 해야 할 시간인데도 한산한 모습입니다.
심각한 코로나 확산 상황에 오늘부터 2주간 서울지역 중·고등학교의 모든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되는데요.
다만 고입전형이나 기말고사 등 등교가 필요한 기간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해당 학년만 등교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참아주세요"…마스크와 산타 모자 쓴 원시인
두 번째 사진 볼까요.
거대한 원시인 석상이 산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요.
대구 달서구청이 '올해 크리스마스는 마스크를 쓰고 조용히 보내자'는 뜻에서 원시인 조형물을 활용해 이색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원시인 석상이 쓰고 있는 마스크엔 한자 '참을 인(忍)'이 새겨져 있는데요.
올해 크리스마스만큼은 조금 답답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수칙을 꼭 지키시는 것 잊지 말아 주세요.
▶ 코로나 방역 '최고단계' 격상…실내 방역하는 北 주민
마지막 사진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이 공개한 북한 주민들의 실내 소독 작업 모습입니다.
북한은 그동안 철저한 방역을 강조하면서 자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없다고 밝혀왔지요.
하지만, 최근 방역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의 주장과는 달리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코로나 실태에 대한 의구심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五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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